중소형주(스몰캡) 투자방법

 주식투자자들의 투자 스타일이 제각각 다릅니다. 대형주 위주의 안정적인 투자자가 있는 반면, 소형주 혹은 급등주 위주의 공격적인 투자자도 있습니다. 각각 장단점이 있기에 어느 투자 스타일이 무조건 좋다라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최근 몇 년 동안 코스피 지수가 1800~2000사이 박스권을 형성하는 횡보장세에서는 지지부진한 대형주보다는 알짜 중소형주를 골라서 투자하는 게 수익률을 높이는 한 가지 방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따라서 중소형주를 투자할 때 리스크를 줄이고 수익을 극대화하는 방법이 있어서 나름 정리를 해봤습니다. 스몰캡 주식 투자하실 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매년 10~20%씩 꾸준하게 성장하는 회사(매출)에 투자한다. 한샘, 금화PSC처럼 PER는 10배가 넘더라도 꾸준히 성장하고 매년 2~3% 배당수익률을 안겨주는 종목. 단, PER=20 이상은 피한다.(단, 바이오는 PER 20배 이상도 무방)

 

2. 분기실적보다는 연단위 실적 성장 추세를 보고 판단한다.

 

3. 손익계산서 외에 재무상태표, 현금흐름표도 함께 본다. 즉 현금이 부채보다 많은 회사가 좋다.

 

4. 가장 중요한 투자지표는 매출이다. 이익은 속일 수 있어도 매출은 속이기 힘들다.

 

5. 거래가 없고 주가가 바닥일 때 매수한 후 느긋하게 기다린다. 시장이 움직일 때 매수하면 이미 7부 능선 쯤에 오른 경우가 많아서 먹을 게 별로 없다.

 

6. 개별 종목보다 시장상황(업황)을 먼저 살펴라. 시장을 거스르면 크게 당한다. "10~20% 성장하는 업황 좋은 종목이 30%씩 성장하는 업황 좋지 않은 종목보다 낫다."

 

7. 확실히 괜찮다고 생각하는 몇 종목만 골라놓고 공부하면서 투자하라.

 

8. 주가가 쌀 때 사야 수익 확률을 높일 수 있으므로 자금과 시간 모두 여유 있을 때 투자하라.

 

 

이상 중소형주(스몰캡) 투자전략을 일목요연하게 살펴봤는데요. 저도 15년 넘게 주식을 해왔지만 이 원칙을 지키지 못해서 큰 손실을 본 종목들이 꽤 있었습니다. 따라서 항상 이 원칙을 중소형주 투자 할 때 명심하고 또 명심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