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장애인 적금 최고 7.9% 이율 혜택

우체국 장애인 적금 가입하시고 최대 7.9% 이자 받으세요~

 

기초생활수급자 등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최고 7.5%이율의 고금리 적금이 기존 시중은행(우리/국민)을 통해 출시가 되었지만, 역시 우리 사회에서 소외 계층에 해당하는 장애인들에게 그 두 상품은 그림의 떡이나 마찬가지였습니다.

 

하지만 지난 9월 초에 우정사업본부에서 서민 목돈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출시한 "우체국 행복가득희망적금"은 장애인을 비롯해서 거의 모든 저소득/취약/소외계층을 아우르는 "희망패키지"에 대해서 기본금리 외에 희망금리 5.0%를 추가로 부여하여 최고 연 7.9% 이자를 지급합니다.

 

최근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역사상 최저인 2.0%로 내리면서 시중은행 예금 이율도 2.0% 아래로 떨어졌는데요. 이러한 초저금리 시대에 8% 가까운 이자를 지급하는 상품은 아마 유일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저소득층을 위한 "복지성" 예금이므로 우체국에서 손해를 보면서 내놓은 상품이라 그렇겠지요.

 

그리고 그 동안 이런 류의 상품에서 소외된 장애인들에게는 희소식이라 할 수 있는데요. 지금부터는 우체국 장애인 적금에 대해서 가입대상, 이율 조건 등에 대해서 좀더 자세히 알아볼게요.

 

 

◆ 가입대상

 

이 상품은 크게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희망 패키지'와 사랑나눔 실천자 등을 위한 '행복 패키지'로 나뉘는데요. 장애인들은 사회취약계층에 분류되어 최고 7.9% 이자를 지급 받는 희망 패키지 가입대상에 포함됩니다.

 

 

◆ 지급이율

 

적용 이자율은 아래 표와 같은데요. 최소 6개월에서 최대 3년 만기로 가입을 하시면 기간에 따라 기본이율에다 특별우대이율을 5%p 더 얹어서 주는 형태입니다. 이 상품이 언제까지 판매가 될 지 알 수 없으나 여유가 되시는 분은 3년 만기 상품에 가입하시면 시중 최고 수준의 수익률을 올릴 수 있으니 자산 형성에 도움이 되겠죠.

 

다만 이 상품은 월 최대 30만원까지 불입이 가능하므로 3년간 모은다면 원금만 1080만원이 됩니다. 본인의 수입/지출 내역을 따져보시고 가급적 이 상품에 여유 자금을 몰아넣는 것이 가장 좋겠지요.

 

우체국 행복가득 희망적금에 대한 자세한 상품 안내는 아래 상품설명서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장애인은 장애인등록증(복지카드)이나 장애인증명서를 동주민센터에서 발급 받으셔서 신분증과 함께 우체국에 직접 가셔서 가입하셔야 합니다.

 

 

 

이상으로 최고 7.9% 이자를 지급하는 우체국 장애인 적금에 대한 소개를 마칩니다.